마션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 앤디 위어 평소 가는 E-BOOK 카페에 마션에 관한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다. 알라딘에서는 마션 소설 첫 문장으로 머그컵을 만들고 사람들은 라임있는 번역이라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때 난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읽고 있었는데 좀처럼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카페를 들락날락거릴수록 지름신은 점점 다가왔다. 결국 난 지르고 말았다. E-BOOK 카페에서 화제가 되었던 마션의 첫 문장. 범상치 않음을 느끼며 한장 한장 읽어나가는데. 화성판 삼시 세 끼라고 생각했던 나는 예상치 못한 개그에 빵빵 터지기 시작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막연한 생각만 들었다. 과학 소설이니 만큼 알지 못하는 과학 공식들이 난무할 것이고 생존을 위한 처절함은 옵션. 화성에 혼자만 남은 외로움으로 눈물을 훔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