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7년의 밤과 함께 영화화가 된다는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예전엔 영화로 나온다 하면 '굳이 책으로 볼 필요 있을까'라는 생각에 영화만 보고 말았는데 요즘엔 원작 소설을 챙겨보는 편이다. 영화만 봤을 때 느끼기 힘든 이야기의 깊이와 상상이 구현되는 화면을 보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는 항상 흥미롭다. 평범한 사람과 다른 사람의 심리는 항상 흥미롭고 소설 속 연쇄살인범은 파헤칠 것이 많은 매력적인 캐릭터이다.(소설 속이라는 말이다. 오해 금지) 그런 연쇄살인범이 알츠하이머에 걸렸다. 그리고 발생한 굵직한 사건들. 이야기의 중후반까지 이야기는 쉴 새 없이 종반을 향해 달려간다. 독자도 이야기와 호흡을 맞춰 쉴 새 없이 종반을 향해 달려가다가 종반에 다다르면 큰 혼란을 겪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