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출장 간 남편을 핑계 삼아 떠난 부산 여행. 토요일 새벽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으로 가는 첫차를 예매했기에 서울역에 도착했을 때도 날은 아직 어두웠다. 조용한 새벽 기차를 타고 꾸벅꾸벅 졸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부산. 아침을 맞이한 부산역은 여행객들로 북적거렸다. 때마침 부산에서 지스타 행사가 열리고 있어 더욱 사람이 많은듯했다.
이번 부산 여행은 숙소를 정하지 않고 떠나왔다. 부산인만큼 어디에나 숙박시설이 있고 바로 다음날 친척 결혼식이 있는 전라도 광주로 떠나야 했기에 상황에 맞춰 숙소를 구해야 했기 때문이다. 문제라면 다음 날 입을 정장으로 꽉 찬 캐리어를 어떻게 들고 다녀야 하는 것이었다.
이럴 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바로 물품 보관함. 부산역에는 지문 인식 보관함이 설치되어 있었다. 각 지하철 역마다 있기 때문에 미리 검색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필자는 첫차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했기에 많은 보관함이 비어있었지만 성수기나 낮 시간대 이용객들은 모든 보관함이 사용 중일 수도 있다.
크기별로 다른 요금이 책정되고 00시를 기준으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단 저녁 늦게 보관함을 사용할 경우 12시가 넘어가면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사용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이 아니라 밤 12시가 넘어가면 무조건 추가요금이 부과되는 방식이다. 짐도 맡겼겠다 지금부터가 여행 시작.
아이 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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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각 아침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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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