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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마루에서 보았던 등대에 도착했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날씨 좋은 날에는 동백섬의 핫한 포토 존이다. 이래저래 기념사진을 남겨보려 했지만 꾸물꾸물한 날씨 탓인지 사진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저 멀리 보이는 해운대 바닷가. 이제 가게 될 곳은 해운대의 멋진 바다를 끼고 있는 산책로. 저번 부산 여행 때 오지 못해 아쉬워했던 곳이다.
여기서부터 해파랑길 시작.
저 멀리 보이는 해운대
산책로 끝자락에 그 유명한 해운대 인어상이 있다. 원래는 해운대에서 동백섬 쪽으로 걸어오는 코스인가 본데 난 반대로 동백섬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걷고 있었다. 제일 먼저 보게 된 인어상의 등짝. 멀리서 보기에 살짝 우람해 보이는 인어상.
가까이서 보니 더 우람하다.
인어상하면 흔히 인어 공주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 인어상은 왕비님이다. 결혼을 하셔서 그런지 우람. 저번 여행에서 인어상을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었는데 막상 보게 되니 동백섬의 매력은 인어상이 아닌 섬을 둘러싼 바다였다.짝 우람해 보이는 인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