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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테러 때문에 이슬람 문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필자도 그중에 한 명. 항상 테러와 전쟁으로만 비치는 뉴스의 정보가 이슬람에 대해 아는 전부였다. 관심은 있었지만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었는데 우연히 이 책을 접할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흔히 이슬람 문화라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들로 가득하다. 전쟁, 테러, 여성인권. 작가는 한가지 시선으로만 그들을 받아들이지 말자고 말한다. 서양에서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그들의 시선으로 생각해 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한다.
작가는 우리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많은 문화와 행동을 그들의 입장에서 설명해 준다. 어떤 내용들은 문화의 뿌리를 알게 되면서 이해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이해가 안 가는 문화들도 있다. 읽는 동안 너무 이슬람을 위한 시선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슬람 문화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긴 하지만 여태껏 한 가지 시선으로만 바라온 세월이 있기에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이슬람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