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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집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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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로망 제주살이



 서울에서 집을 구한다 하면 모바일 앱을 이용해도 되고 인터넷을 이용해도 되고 주변 부동산을 찾으면 많은 매물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집을 구하려면 매물이 모여있는 사이트를 찾아야 한다. 제주도의 부동산은 서로 매물을 공유하지 않는지 찾아가도 매물이 별로 없다.






 위 사이트에서 매물을 알아보고 부동산을 찾아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제주도 하면 여행할 때 느낌을 생각해서 서울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생각한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시골(?)이라는 생각에 집값도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서울에서 집 구하기 힘든 사람은 제주에서도 집 구하기 힘들다. 전국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폭등한 곳이 제주도다. 


 집값이 비싸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을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해당 지역의 집값이 비싼 이유가 있다. 집을 구할 때 햇볕이 잘 드는 집, 교통이 편한 집을 찾기 마련인데 제주도에서는 습기라는 조건이 추가된다. 특히 바닷가 집은 전망만 생각하고 들어갔다간 곰팡이와 함께 살게 될 수 있다.




바닷가 예쁜 집을 생각하다가 높은 습기 때문에 곰팡이와 함께 살게 될 수도 있다.



 그러면 바닷가 사는 분들은 다 곰팡이랑 사는가. 원래 사시는 분들은 습기 관리를 하신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무턱대고 들어갔다가는 곰팡이 천국이 되기 십상이라 한다. 제주도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바닷가 농가주택보다 빌라를 추천하는 것은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대형견 한 마리와 고양이 두 마리를 데리고 집을 구하러 다녔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동산에서 거절당했다. 서울이나 제주도나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이 아닌 이상 반려동물을 데리고 집 구하기는 힘들다. 고양이만 키운다고 해도 거의 난색을 표하니 반려동물이 있다면 어느 정도 각오하는 것이 좋다.





 제주는 서울과 달리 1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받는 년세가 많다. 집을 계약할 때 목돈이 들어가고 1년 안에 이사 가야 하는 경우 애매해지기 때문에 계약할 때 주의하는 게 좋다. 최근에는 월세도 많아지는 추세라고 하나 년세에 대한 대비는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