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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서민적 글쓰기 : 서민 언젠가 방송에서 보았던 기생충 교수님의 글쓰기 책이다. 기생충이라는 소재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독특했던 외모와 위트 있는 말투로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던 교수님이었다. 이 책 이전에 나온 기생충 열전을 보며 TV에 나왔으니 역시 책을 내시는구나 했는데, 글쓰기 책도 나오는 거 아닌가. 게다가 내 눈길을 사로잡은 문구는 '열등감' 아니 공부 잘하는 교수님이 무슨 열등감? 여태껏 읽어왔던 글쓰기 책들은 다들 훈계하느라 바빴다. '내가 글 쓰는 법을 알려줄 테니까 넌 그대로 써.' 이런 느낌이랄까 대부분의 책들은 잘못 쓴 글을 예시로 들고 이런 식으로 쓰면 안 된다고 알려준다. 물론 이 책도 비슷한 맥락으로 흘러가기는 한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실패담이 있다는 것. 어느 순간 내가 글을 너무.. 더보기
서평 글쓰기 특강 - 생각 정리의 기술 : 김민영, 황선애 서평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내가 읽은 책에 대한 기록이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책을 읽어도 남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렇게 한편 한편 블로그에 서평을 작성해 온 것이 어느새 3~4년을 지나고 있었다. 처음에 쓴 서평을 보면 서평이라 부를 수도 없을 만큼 부끄러운 글이다. 그렇게 꾸준히 서평을 써오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서평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써 온 서평들을 읽어보면서 내가 과연 제대로 쓰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기왕이면 체계적인 서평을 쓰고 싶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어떻게 써야 할 것인가를 고민했었다 하면 책을 읽은 후에는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다. 서평을 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잘 읽는 것이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