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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가뭄 비가 안 온다. 필자가 사는 곳은 제주도의 서쪽 지역 효리네 민박으로 유명한 애월읍. 그런데 비가 안 온다. 서울 살 때는 더위만 신경 썼지 가뭄은 한 번도 신경 써 보지 않았는데, 해만 쨍쨍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결국 단수 사태까지 벌어졌다. 어느 날 아침 세수를 하려고 물을 틀었는데 평소와 다르게 물이 졸졸졸 나왔다. 폭염 문자는 많이 받았지만 절수나 단수 관련 연락은 받지 못했기에 수도에 무슨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만 했었다. 하지만 우연히 본 제주 뉴스에 애월읍 단수 사태가 나오고 그제야 격일로 급수 제한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필자. 아니 왜 단수를 말도 안 하고 하는 건데...... 단수를 한다 하면 며칠 전부터 공지를 해야 정상이거늘 소리 소문 없이 단수라니. 나만 이상한 건가 생각했지.. 더보기
제주도에서 집 구하기 도시의 로망 제주살이 서울에서 집을 구한다 하면 모바일 앱을 이용해도 되고 인터넷을 이용해도 되고 주변 부동산을 찾으면 많은 매물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집을 구하려면 매물이 모여있는 사이트를 찾아야 한다. 제주도의 부동산은 서로 매물을 공유하지 않는지 찾아가도 매물이 별로 없다. 위 사이트에서 매물을 알아보고 부동산을 찾아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제주도 하면 여행할 때 느낌을 생각해서 서울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생각한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시골(?)이라는 생각에 집값도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서울에서 집 구하기 힘든 사람은 제주에서도 집 구하기 힘들다. 전국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폭등한 곳이 제주도다. 집값이 비싸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을 들어가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