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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15.11] 부산 여행 05 : 해동용궁사 해동 용궁사 가는 길에 있는 상점들. 비 오는 날은 많은 가게가 문을 닫는다. ㅜㅠ 해동용궁사로 가는 길. 화창한 날씨였다면 많은 상점과 먹을거리들이 날 반겼겠지만 비 오는 날에는 그런 거 없다. 상점가를 지나오면 만나게 되는 12지신 상들. 상마다 앞에 시주함이 놓여 있다. 복을 바란다면 돈을 내라는 깊은 뜻. 드디어 도착한 해동용궁사 커다란 표지석이 반겨준다. 왜 한 가지만 들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소원이라 하면 역시 로또 1등. 출처 - 해동용궁사 홈페이지 용궁사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득남불이 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만져댔는지 배부분이 반질반질하다. 이곳에도 역시 돈을 넣는 복전함이 있다. 범상치 않은 포스를 자랑하는 용궁사 입구. 이곳으로 들어가면 장수를 기원하는 108 계단이 나온다... 더보기
[2015.11] 부산 여행 02 : 동백섬 비가 오는 부산역을 뒤로하고 원래 계획했던 대로 여행하기로 했다. 우산이 불편하긴 했지만 바람도 불지 않았고 오랜만에 온 여행을 비 때문에 망치고 싶지 않았다. 부산에 도착하는 아침에 맞춰 첫 발걸음을 옮긴 곳은 부산의 돼지국밥. 비 오는 11월이었기에 많이 쌀쌀했다.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후다닥 들어간 국밥집. 너무 이른 시간이라 나만 가서 앉아 있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했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 보니 빈 테이블이 거의 없었다. 나처럼 아침을 먹으러 온 여행객도 보였고, 국밥에 반주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원래는 항상 기다리는 줄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꽤 쌀쌀했던 날씨에 움츠렸던 몸이 국물 한 숟갈에 살살 녹았다. 진한 국물과 통통한 새우젓까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었다. 원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