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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토귀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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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귀전2가 출시한다길래 가지고 있던 토귀전 극을 부랴부랴 플레이했었다. 원래 몬스터 액션 게임에 흥미가 없는 필자에게 토귀전2의 출시 소식은 의미 없는 것이었지만 ㄹㄹ웹 대표 성공한 ㄷㅎ 심형탁이 광고모델을 한다기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발동한 팬심에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미타마 준다는 얘기에 홀딱 넘어갔다.




정말 예뻐진 주인공 캐릭터



 전작에서 캐릭터 만들 때는 상상이상으로 주인공 캐릭터가 못생겨서 대충대충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2편에서의 주인공은 참 예뻐졌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더니 뭘 입혀도 다 예뻐.





 전작에 비해 굉장히 커진 마을. 스토리 진행 중 마을 안에서 전투가 이루어지는 등 많은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번 작의 메인 스토리는 전작과 다르게 오픈월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리를 진행하러 가는 중간중간 많은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전투를 도와줄 임시(?) 동료를 구할 수도 있다.





 전작에서는 불친절한 임무 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메인 스토리, 임무, 의뢰로 분리되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의뢰는 전작의 임무와 같은 것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면 마을 사람들에게 받을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마을 사람들의 의뢰를 완료하면 게임상에 필요한 기능을 개방할 수 있다.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임무이다. 전작에서는 임무에 해당하는 몬스터를 주 임무에서 찾아 헤맸어야 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임무를 수락하는 동시에 월드로 나가면 바로 해당 몬스터가 있는 곳으로 이동시켜 준다.




상자로 나눔을 실천해보자.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위 사진과 같은 상자를 발견할 수 있는데 상자 안에는 장비 아이템이 들어있다. 상자의 아이템을 습득하면 가지고 있는 장비를 넣을 수 있는데 상자에 넣은 아이템은 다른 플레이어가 습득할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와 상자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이 상자에서 좋은 아이템을 얻은 기억은 없다.




이번 작품에서는 총이 너프로 ㄸ이 되었다는 소문이......



 필자는 전작에서 총을 사용해 왔다. 전작의 총은 나쁘지 않은 대미지와 부분 파괴의 용이함으로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대부분 전투에 동료를 데리고 갈 수 있는 토귀전에서는 날로 먹는 아이템으로 유명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총은 너프로 인해 많은 유저들한테 외면받는 아이템이 되었다. 하지만 총은 여전히 날로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솔로 임무가 없는 이번 작품에서 필자는 제대로 날로 먹을 수 있었다.





 전작의 텐코는 재료도 모아오고 전투에도 같이 참여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역할이 나뉘었다. 재료를 모아오는 허수아비가 생기고 텐코는 전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특화되었다. 한 마리만 데리고 있을 수 있던 전작에 비해 많은 수의 텐코를 거느릴 수 있게 되었다. 텐코 별로 생김새도 다르기에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격렬하게 뜨거운 관계는 대체 무슨 관계일까......



 토귀전2에서는 동료를 데리고 다니면 다닐수록 친밀도가 오른다. 친밀도가 수치화되어 표시되진 않지만 전투에 데리고 다니다 보면 격렬하게 뜨거운 관계(?)가 된다.




금단!!!



 격렬하고 뜨거운 관계가 되면 남녀 캐릭터가 함께 목욕을 즐길 수 있다. 옷을 입고 즐기는 목욕이니 오해는 하지 말자.


 게임의 내용보다는 팬심에 사게 된 타이틀이었지만 전작에 비해 풍부해진 콘텐츠와 편리해진 인터페이스로 전작의 불편함을 개선하였다. 불편함을 개선하는 동시에 전작에 좋은 콘텐츠를 보강하면서 더욱 재밌어졌다. 전작보다 못한 두 번째 시리즈가 많지만 토귀전은 확실히 2가 재밌다.